안방 티비를 보내주고나서 일렉트로닉랜드, 높은마트 같은 가전매장을 돌았습니다.

그중, 화질이 뛰어난 OLED TV가 눈에 들어왔지만, 가격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더군요.
특히 75인치급은 6-800만 원을 훌쩍 넘긴 반면 55인치 제품은 150만 원대에서 구매 가능했습니다.
크기 차이만큼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가 궁금했고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수율 문제: 크면 불량률이 높다

OLED는 자발광 소자이기 때문에 픽셀 하나하나가 완전해야 한다. 대형 패널일수록 불량 픽셀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휘도 불균일도 심해짐. 결과적으로 대형 OLED는 제조 중 불량률이 높아 많은 패널이 폐기. 단가는 자연스럽게 상승.
2. 유리 절단 비효율: 생산 원가 증가

OLED 패널은 대형 모글라스 유리에서 잘라내 만든다. 55인치는 여러 장 생산이 가능하지만, 77인치는 유리 한 장에서 몇 장 나오지 않아 낭비가 크다. 제조 단가가 올라간다.
3. 전력과 열 관리 비용: 고사양 회로 필요

크기가 커질수록 동일한 밝기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전류를 흘려야 한다. 그만큼 발열도 심해지고, 냉각 및 화질 보정 알고리즘이 정교해진다. 이 모든 요소가 회로 복잡도와 소재 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4. 프리미엄 라인 집중: 사양 자체가 다르다

대부분 77인치 이상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업에 포함된다. 단순히 패널만 비싼 것이 아니라, 고성능 프로세서, 고급 사운드 시스템까지 함께 적용된다. 전체 제품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 조사로 OLED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확인해봤습니다.
특히 ‘수율’과 ‘원자재 활용률’이 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였습니다.
같은 기술이라도 인치별로 접근 방식이 달랐던 것이죠.
실제로 삼성은 이런 OLED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QLED를 밀었고,
LG도 2021년부터 미니LED 기반 QNED를 출시해 중대형 시장을 커버 중입니다.
물론 저는 막눈이지만, OLED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이 좋았어서
lg 55인치 TV를 공짜로 구매했습니다.
다음 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10.14 - [효율적인 생활] - 55인치 Lg OLED TV가 0원?
55인치 Lg OLED TV가 0원?
최근 TV를 교체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부터 온라인까지 다양한 루트를 조사했다.처음부터 OLED를 생각했던 건 아니지만, 화질 차이를 한번쯤은 직접 체감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75인치
g-craft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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